#회상. 밴쿠버








 캐나다의 명소이자 밴쿠버의 발원지, 개스타운(Gastown)입니다. 
매 15분마다 울리는 증기시계가 유명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증기시계라고 하네요. 사실 밴쿠버로 어학연수로 오기 전엔 밴쿠버에 대해 아는 것 일절 없이 왔지만, 그 후 느낀 건 이들도 짧으나마 역사를 지니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들도 그들 자신이 어린 국가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그들의 역사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인상 깊게 느꼈네요.

 사실 개스타운은 지금, 다운타운과 동떨어진 분위기를 가진 장소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화려하고 시끄러운 다운타운과 달리 개스타운의 이미지는 차이나타운을 바로 옆에 두면서, 거리의 방랑자들을 떠오르게 하는 장소로 아직 마음 속에 각인되어 있는데요, 분위기 또한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극히 위험한 동네는 아니지만 분위기 속 우러나오는 한기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이질감을 들게 합니다. (특히나 밤에는..)

 한편 기념품가게 또한 많고, 캐나다 하면 떠오르는 메이플 시럽과 같은 특색 있는 제품이 있는가 반면,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그리고 원주민 문화가 그대로 살아있는, 특색 있는 토템을 팔고 있습니다. (토템은 제 취향이 아니기에 그다지 많은 관심을 두지 않아 사진이 없네요..후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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